난생처음 재봉틀을 써봤다. 박으면 박을수록 천이 자꾸 울어서 당황했는데 뜯고 다시 박는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어서 그냥 쭉쭉 박았다. 제출은 겨우 했고 내 손재주에 약간 실망했다. 앞으로 많이 박으면 나아지겠지. 사실 티매트 만들기는 과정샷이 없다. 왜냐면 이걸 올려야겠단 생각을 나중에야 해서. ㅎㅎ 지금은 노트북 중인 내 책상 위에서 고이 생수통 받치고 있는 중. 맨날 책상 위에 생수통 올려놓으면 물이 흥건하니 홍수 났었는데 잘됐다. 다시 보니까 홈질이 형편없네. 파우치. 손바느질로 동전지갑은 만들어본 적이 있는데 재봉틀로 파우치라니 아주 조금 설렜다. 안에서 한 번 박고 바깥이랑 고정되게 한 번 더 박는 중. 재봉틀이 아직도 익숙해지질 않아서 느리게 박다가 끝부분쯤 가서는 그냥 손으로 박았다. 최대한 ..
수업
2018. 9. 19. 21:25